한국(대한민국)에서 윈도우즈 스토어의 Microsoft Pubcenter, AdMob 광고

Programs/Windows 8.1 & Phone 2015. 3. 9. 21:08 by 일레븐 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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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8.1, 윈도우 폰 8.1에서의 광고 수단

 

지금 이순간에도 많은 개발자가 윈도우 스토어의 앱 개발로 "얼마나 많은 수익을 얻을까?"를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필자도 불모지와 다름없는 윈도우 스토어 앱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초기에는 앱의 판매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에게는 광고를 책임져 줄 windows pubcenter가 있으니까요!!! 그러면 현재는 어떨까요? 포스트를 보다 보시면 어느정도 감을 잡으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안드로이드와 iOS용 앱은 구글의 AdMob이라는 걸출한 광고 수단이 있습니다. 여타 광고와 비교해도 탄탄하게 확보하고 있는 광고주와 함께 최적화된 광고를 지원하는 알고리즘은 앱의 인기만 높다면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최고의 광고 수단이죠. 만일, 이 애드몹을 윈도우즈 스토어에서 사용만 할 수 있다면,  충분한 유저를 확보 될 경우 유료 판매 모델이 아니더라도 충분한 수익을 안겨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윈도우즈 스토어에 AdMob을 사용 할 수 있을까요??
정답은 그럴수도, 아닐 수도 있다 입니다. 아래의 그림을 보시죠. 현재 구글의 AdMob에서 지원하고 있는 플랫폼입니다.

 

 

(AdMob에서 지원하고 있는 플랫폼 -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AdMob은 SDK 명칭과 같이 AD + Mobile 의 약자로 모바일 매체를 이용하는 광고 입니다. 유심히 보시면 안드로이드와 iOS, 그리고 윈도우를 지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윈도우의 경우 Windows Phone 8 만을 공식적으로 지원하네요. 이런...ㅠㅠ

 

윈도우 스토어의 경우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1. 일반 데스크톱용 윈도우 8.1의 앱을 사용할 수 있는 Windows Store 

 

2. 윈도우 폰용 앱을 사용할 수 있는 Windows Phone Store

 

 

두 스토어는 내부 기술적인 부분부터 최종적인 플랫폼까지 모두 다릅니다. 초기에 사용자, 개발자들은 모바일과 데스크탑이 통합된 플랫폼이길 바랬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두가지 OS의 본질이 다름으로 인하여 사용자의 경험을 동일선상에 놓고, 클라우드로 동기화를 하는 방법을 택하였으며 이는 윈도우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를 떨어뜨리는 한가지 요소가 되었습니다.

물론 수십년을 발전시켜온 만물상 같은 데스크톱 OS와 특별한 기술만을 지원하는 모바일 OS를 합치는데는 시간적, 기술적으로 매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이정도 지원하는 것도 "Microsoft니까 가능하다." 라고 필자는 생각하거든요.

(바로 얼마 전부터는 유니버셜 앱 개발이라고 윈도우와 윈도우폰을 동일한 프로젝트 내에서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내에 윈도우 앱과 윈도우 폰 앱이 공존하며 Behind 단의 동작 부분은 공통적으로 사용하고, 이를 이용하여 표현하는 UI 단은 각각 플랫폼별로 가져가는 방법이지요. 향후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차차 알아봅시다)

 

든든하게 개발비를 지탱해줄 것 같았던 AdMob이 윈도우 8.1용 SDK만을 공급하는 것을 알았으니 윈도우 폰의 경우 AdMob을 주력으로 쓰더라도, 윈도우 8.1의 경우 대체제를 찾아야만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Microsoft에서 공식적으로 제공되는 Pubcenter가 있습니다.

 

 

Pubcenter란 무엇인가??

 

Pubcenter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광고 플랫폼입니다. 윈도우 8, 윈도우 8.1, 윈도우 폰 8.1 등의 윈도우용 앱들의 Affiliate(광고 표출자)와 Merchant(광고주)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인 것이죠. AdMob이 Android, iOS, WIndows Phone의 플랫폼을 지원한다면 Pubcenter는 WIndows App과 Windows Phone App을 지원합니다.

 

http://adsinapps.microsoft.com/en-US/pubcenter

 

위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앱 내에서의 광고 방법입니다. Microsoft Advertising SDK의 다운로드에서부터 pubcenter의 사용 방법, 앱 내에서의 반영, 광고 방법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이 페이지는 한글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어려운 영어는 없으니 천천히 살펴보시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사용 방법은 향후 포스트에서 상세하게 다루어 보겠습니다.

 






Pubcenter 지원 국가

 

AdMob의 Merchant(광고주)는 전 세계, 전 상품에 걸쳐 매우 다양합니다. 다른 앱의 광고에서부터 제품, 각종 쇼핑몰, 영화, 공익 광고에 이르기까지 많은 광고를 노출 할 수 있습니다. Pubcenter의 경우에는 시장 진입의 초기라서 그런지 Merchant(광고주)가 다양하지 않으며 현재 광고의 대다수는 기타 상품보다는 다른 앱을 노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앱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개발자의 나라와는 상관 없이 Pubcenter에서는 표출하고자 하는 유저가 위치하고 있는 지역의 특성에 맞도록 광고가 제공되며, Pubcenter에서 충분한 광고 Pool을 가지지 못할 경우 광고가 표출되지 않으며 전체 Fill Rate가 떨어지게 됩니다.

 

Pubcenter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결제 조건 등록해야 합니다. 앱의 개발과 개시는 다수의 나라에서 가능하지만, 광고를 통한 수익을 획득하거나 Pubcenter를 이용한 광고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아래에 명시된 나라에 사서함이 아닌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소가 있는 경우만 가능합니다.

 

(2015.03 기준) 결제가 가능한 나라

결제 은행을 통해 거래가 가능한 나라 

 Paypal을 통해 거래가 가능한 나라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브라질

캐나다

칠레

콜롬비아

체코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홍콩 SAR

헝가리

인도

아일랜드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룩셈부르크

멕시코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싱가포르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한민국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대만

영국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체코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홍콩 SAR

헝가리

아일랜드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룩셈부르크

멕시코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싱가포르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대만

영국

 

 

 

 

 

 

위에서 명시하고 있는 국가가 아닐 경우 수익 금액을 지급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안내하고 있네요.

 

 

열심히 개발해서 등록한 앱이 이러한 조건에 걸려서 수익 획득이 불가하다면, 너무 슬프겠죠? 분노2 물론 이 글을 보고 계신 대다수의 사람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을 것이므로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지만요.

 





 

Pubcenter 결제 금액

 

pubcenter에서는 광고로 얻은 수익이 일정 금액 이상이 되어야지만 지급하는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광고 대행사가 그렇듯이 말이죠. 관련 내용은 아래에 있습니다. 결제 금액이라고 한글로 표시가 되고 있는데 우리가 pubcenter에서 광고 결제를 한다는 것인지, pubcenter가 우리에게 결제를 한다는 것인지 이해가 빠르게 되지는 않습니다. 제가 판단하기로는 두가지 모두를 결제라고 표현하더라구요.

 

 

(2015.03 기준) 결제 지원 국가

국가/지역

통화

임계 금액

호주

호주 달러

50AUD

오스트리아

유로

50EUR

벨기에

유로

50EUR

브라질*

브라질 레알

100BRL

캐나다

캐나다 달러

50CAD

칠레*

칠레 페소

25,000CLP

콜롬비아*

콜롬비아 페소

100,000COP

체코

체코 코루나

1,000CZK

덴마크

덴마크 크로네

250DDK

핀란드

유로

50EUR

프랑스

유로

50EUR

독일

유로

50EUR

그리스

유로

50EUR

홍콩 SAR

홍콩 달러

500HKD

헝가리

헝가리 포린트

10,000HUF

인도

루피

2,500INR

아일랜드

유로

50EUR

이스라엘

이스라엘 셰켈

200IL

이탈리아

유로

50EUR

일본

5,000JPY

룩셈부르크

유로

50EUR

멕시코

페소

750MXN

네덜란드

유로

50EUR

뉴질랜드

뉴질랜드 달러

50NZD

노르웨이

노르웨이 크로네

300NOK

폴란드

폴란드 즐로티(PLN)

200PLN

포르투갈

유로

50EUR

싱가포르

싱가포르 달러

50SGD

남아프리카 공화국

남아프리카 랜드

500ZAR

대한민국*

대한민국 원

50,000KRW

스페인

유로

50EUR

스웨덴

스웨덴 크로나

350SEK

스위스

스위스 프랑

50CHF

대만*

신권 대만 달러

1500TWD

영국

파운드

35GBP

미국

미국 달러

50USD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역시나 우리나라죠!! 대한민국은 \50,000 에 도달하면 정산해준다고 합니다. 5만원.... 어떤 분에게는 너무나 금방 도달하고 어떤 분은 도달이 가능한가 싶은 금액입니다.

 

흥4흑흑.. 필자는... 아직 한번도 정산받아보지 못했습니다.

 

미국내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하여 미국 내에서 소득세를 납부하여야 할 것이구요, 미국 외의 나라에서 발생된 소득에 대해서는 미국에 납부되지 않도록 몇가지 서류가 선 제출되어야 합니다. 물론 pubcenter 가입하고 기입해넣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는 내용이 좀 있으므로 역시 다른 포스트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원천징수를 실시하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Pubcenter에서 소득에서 원천징수를 제하고 입금 할 수 있습니다. 혹여 원천징수가 되지 않았을 경우 소득세에 대하여 적합하게 신고하지 않으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국내 세법 전문가에게 조언을 얻도록 합니다.

 

 

 

Pubcenter에서 광고가 지원되고 있는 국가

 

필자가 앱을 등록하고나서 다운로드 추아를 보니 다운로드 수가 95% 수준이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국내 광고가 활성화 되어야지 인건비는 고사하고서라도 사무실 비용이나 서버 비용이라도 건질텐데... 어떨까요?

(참고로 Fill Rate란 앱이 pubcenter로 광고 요청을 했을 때, 광고를 보내주는 비율을 이야기합니다. 앱에서 광고 요청을 1000건을 요청했을 때 Fill Rate가 55% 라면, 550번의 광고를 pubcenter가 보내주었다는 의미입니다. 450번은 광고를 받지 못하여 앱내에 광고 표시가 되지 않습니다. 구글의 애드센스의 경우 거의 100%의 Fill Rate가 발생되며, 애드몹도 꽤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필자의 앱 등록록 후 1주일 동안의 FillRate

국가/지역

Fill Rate(%)

United Arab Emirates

9.68

Austria

17.24

Australia

57.14

Canada

65.38

China

51.43

Colombia

0

Germany

57.14

Denmark

0

Algeria

0

Egypt

0

Spain

11.76

France

87.5

Iraq

0

Japan

45

Korea

0.01

Kuwait

0

Lithuania

40

Malaysia

0

Oman

0

Russia

45.83

Taiwan

0

Ukraine

0

United States

44.02

 

 

 

일주일간의 결과를 지켜본 결과입니다. 쇼크도 이런 쇼크가 없었습니다. (필자의 총 광고 요청수와 클릭 수, 클릭 율 등은 pubcenter의 약관상 공개를 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알지 못할 뿐더러, 영업상 기밀에 해당하기에 삽입하지 않았습니다. 이해 바랄게요!!)

안돼

 

한국에서의 광고 요청이 전체의 99% 수준을 점하고 있음에도 필레이트가 0.01%...... 입니다. 10000번 광고를 요청할 경우 1번의 응답을 하네요. 정말이지 믿지 못할 수준이었습니다. 허탈합니다. 총 광고 요청수대비하면 필레이트는 정말 극악으로 치닫겠죠. 왜 만들었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바로 잘 하지도 못하는 영어를 이용하여 Pubcenter의 Technical Support 팀과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실시간 채팅, 메일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합니다. 그리고 나서 받은 이메일에는 다음과 같이 현재의 광고 지원 국가에 대하여 보내줍니다.

 

 

(윈도우즈 스토어에서 광고를 지원하는 국가 -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윈도우즈 폰 스토어에서 광고를 지원하는 국가 -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이 윈도우즈 스토어용 Pubcenter에서 지원하는 광고 목록에 없다! 라고 온 메일입니다. 필자는 머릿속에 생각이 많아집니다. 이 개발을 계속 해야 할 것인가? 잠정적으로 중단해야 할 것인가? 라고 말이죠. 응원해주시는 여러 유저를 생각하면 중단할 수가 없겠는데, 그것도 입에 풀칠을 할 수 있을 때의 이야기니까요...

 

아직 한주밖에 지나지 않았으니까.. 글로벌 앱으로 출시했으니까.. 미국과 일본과 중국에서 다운로드만 많이 받아줘도.. 여러가지 자기 합리화를 하며 아직 부족한 기능을 추가 개발하면서 버티고 있었습니다. 자 그리고 2주가 지나고 3주가 지나고... 필자의 개발 방향이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궁금하시면 다음 포스트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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